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백경열(사진)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가 17일 취임했다.
백경열 신임 사무처장은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직원회의를 주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광주 출신인 백 사무처장은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2017년부터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정책자문위원, BK 휘트니스 대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경기도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교육문화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3급(보디빌딩), 유도 6단, 용무도 5단, 사회복지사 1급, 요양보호사 1급 자격을 보유해 체육과 복지 전문성을 갖췄다.
백 사무처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16일까지 4년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 전 직원과 함께 58만 경기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장애인 전문·생활체육의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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