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일…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활동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상상 플랫폼 앞에서 열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에서 선서하고 있다.행사장을 인천 내항 1·8부두로 정한 것은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약은 해양수산부 소유 내항 일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월 1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상상 플랫폼 앞에서 열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에서 선서하고 있다.행사장을 인천 내항 1·8부두로 정한 것은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약은 해양수산부 소유 내항 일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유정복 인천시장이 15∼22일 7박8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첫 해외출장에 나선다.

▶관련기사 3면 <해외성공 사례 벤치마킹…뉴홍콩시티 발판 다진다>

이번 해외 출장은 재난관련 국제기구인 UNDRR(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이 올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하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에 인천시장을 기조연사로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유 시장은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사무국을 방문해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현지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세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의 우수 정책 현장과 도시재생 시설 등을 돌아보면서 민선8기 공약인 인천의 초일류 글로벌 도시 발전 구상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호주 시드니에서는 달링하버 항만지역과 바랑가루 등을 방문해 세계적인 항만·도시재생지역을 둘러보면서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브리즈번에서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 총회에 참석해 '재난복원력 있는 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인천의 도시 안전성을 국제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을 인천의 안전성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인천시가 2025 APEC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는 것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브리즈번의 선진사례를 연구해 민선8기 주요 핵심공약 이행과 초일류 글로벌 도시 인천 발전을 위한 구상안을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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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성공 사례 벤치마킹…뉴홍콩시티 발판 다진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해외 출장은 표면적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하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재난위험경감 각료회의'(APMCDRR)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앞서 인천시는 UNDRR 롤모델 도시로서 의무 이행, 감염병 예방·관리 등 복원력 허브 추진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6번째로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유 시장의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