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7일 경기외고를 찾아 급식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임태희 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외국어고등학교를 찾아 공교육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급식시스템을 살폈다.

임 후보는 27일 오전 의왕시에 있는 경기외고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학생을 만났다고 밝혔다.

경기외고는 2010년 세계표준교육과정인 IBDP인증(International Baccalaueate Diploma Programme)을 받은 인증기관이다. IBDP는 1968년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과목별 우수 성적을 받을 경우 대학에서 선수학습으로 인정해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임 후보는 “공교육에서 나타난 학력저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교육의 보완재로 사립학교에서 진행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나 컨텐츠를 적용해야 한다”라며 “공교육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