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복합판타지 가족극 '도깨비 마법서당'을 오는 4월2일 오후 6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도깨비 마법서당'은 웃음과 행복을 잃어가는 사람들로 인해 병들어가는 나무할아버지를 위해 마법서당의 훈장과 학생들이 합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 공연은 신비한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득한 무대 연출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줄거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 문예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연기획팀 관계자는 “'도깨비 마법서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웃음과 힘이 돼 줄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나 전화(031-250-530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