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 포스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 포스터./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까지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 기초반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은 경기문화재단과 심산스쿨이 3년째 공동 운영 중인 경기시민예술학교의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강의 운영을 위해 전체 차시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은 '태양은 없다'로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받고 20여년간 시나리오 교육을 전개해 온 심산 작가가 직접 진행한다. 심산 작가가 운영하는 심산스쿨은 1998년부터 한겨레문화센터 시나리오작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 등에서 시나리오 워크숍을 열어온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기초반으로, 시나리오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모두 10회차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5일부터 6월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워크숍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간략한 자기소개를 작성한 참가신청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한 신청서를 심산 작가가 직접 검토한 다음 최종 선발된 30명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0만원으로 교재비가 포함됐으며, 수강생에게 강의 교재로 활용되는 단행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