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영./사진제공=수원FC

프로축구 수원FC는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이범영(33)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범영은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 강원FC를 거쳐 2020시즌부터 전북에서 뛰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영국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선방하며 한국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수원FC는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과 탁월한 반사 신경을 이용한 방어가 강점인 이범영이 팀의 골문을 지키는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영은 “수원FC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단과 호흡하며 2022시즌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