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미드필더 황순민(32)과 U-20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현(29)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황순민은 2011년 J2리그 소속 쇼난 벨마레로 프로에 입단한 후 대구, 상주상무 등을 거쳤다. K리그 통산 215경기 16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테크닉, 골 결정력 등을 갖춘 황순민은 공격축구를 선보이는 수원FC의 플레이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북현대 유스팀 출신인 김현은 2012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성남, 제주, 부산, 인천 등 프로 무대와 U-20, U-23월드컵에서 활약하며 공격수로서 뛰어난 면모를 보여왔다. K리그 통산 179경기 27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와 연령별 대표팀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춘 김현은 올 시즌 라스, 양동현과 수원FC의 득점을 이끌어갈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순민은 “김도균 감독님의 공격축구에 발 빠르게 녹아들어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고, 김현은 “2022시즌 많은 득점으로 구단과 팬 모두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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