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공간다큐 만남'이 오는 8월 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던  '휴먼다큐멘터리 만남'의 후속작으로  경인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숨어있는 삶의 이야기를 더욱 심도있게 전달한다.

첫 회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50여 년동안 인천 상권의 중심지였던 ‘인천 경동 싸리재’ 를 찾아간다.

지금은 ‘개항로’라고 불리는 '싸리재' 거리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가게들이 속속 등장하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OBS 제작진은 싸리재 공간여행을 통해 조선 최초의 실내극장 '애관극장',  쫄면의 탄생지라 불리는 50년 전통의 제면소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레트로 거리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을 만나본다.

'공간다큐 만남’의 나레이터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우현씨가 맡았다.  

한편 OBS '공간다큐 만남'은  8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사진제공=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