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수원 등 경기도내 12개 시·군 30곳에 대규모 벚꽃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도는 23일 “도민의 휴식공간 마련과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2개 시·군에 6만여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벚꽃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말까지 모두 1백20억4천6백만원을 들여 공원·녹지·유원지·관광지·하천변 등지에 조성될 벚꽃단지에 6만2천4백70그루의 벚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벚꽃단지 조성지역을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 문화예술회관(150그루)·광교산(5천그루)·원천유원지(900그루) 등 6곳, 용인시 풍덕천 사거리∼상현동 도로(1천1백그루)·성북초교∼신정공원 도로(124그루) 등 5곳, 고양시 호수공원(400그루) 등 2곳이다. 또 파주시 임진각 일대(1천그루) 등 3곳, 하남 경정장 주변(8천3백그루), 안산시 화랑유원지(3천그루), 호수공원(2천그루), 대부도 청소년수련원 진입로(5천그루)등 6곳 등에도 벚꽃단지가 조성된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