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개최기념 한·중·일 국제 수석대전 및 제19회 인천 수석인 총연합대전이 19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인천광역시 수석인 총연합회(회장·양성대) 주최, 인천시·인천일보 후원인 이 전시회는 수석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수석 명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나라별 돌의 소재나 형태 등을 비교감상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한국에서는 소석회, 정석회, 인우수석회, 공항석우회, 동진수석회 등 18개 단체 소속회원들이 출품했다.
 또 중국에서는 고정인(천진시한 호고인민정부), 윤달생(단동 동방 식품유한공사)씨 등 5명이, 일본에서는 노토 고부리시 보존회 소속 회원인 이가와 쿠니오, 이가와 마유미, 우에노 마사노리씨 등 6명이 작품을 보내왔다.
 전시작 중 검은 돌에 백마가 다리를 치켜 들고 힘차게 뛰어나가려는 형상이 있는 윤기호씨(탐석지 정선)의 작품, 산에 연분홍색의 진달래가 만발한 모습의 권중창씨 작품 풍도 등은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83년 창립된 연합회는 매년 연합전을 열고 있고 지난 1995년에는 인천대공원에 수석공원을 건립한 바 있다. ☎889-6044
〈이현구기자〉 h1565@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