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부터 4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짧고 강한 눈이 내렸다.
기상청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서해 북부 해상에서 북한으로 저기압이 발달해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렸다.
저기압의 남쪽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이번 눈 구름대는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하며 우리나라를 빠르게 통과했다.
이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 내외의 강한 눈이 내렸고 일부 천둥·번개가 친 곳도 있었다. 눈이 내린 시간은 2∼3시간으로 짧은 편이었다.
이 시간대 중부지방 등 3∼10㎝의 눈이 쌓였고, 일부 경기 내륙의 경우 1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