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 과정 법률 강의·현장학습 마무리
▲ 지난 1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인천 시민로스쿨 제1기 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이영근(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 조상범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장과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법의 대중화와 법문화 진흥을 기치로 내건 '2020년도 인천시민로스쿨 제1기 과정 수료식'이 지난 14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 주최, 인천일보 후원으로 열렸다.

교육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통과해 청소년생활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 29명을 배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중에 휴강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지난 7월27일 개강해 이달 7일까지 5개월여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인천일보사 4층 대강당에서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수료생들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육하는 기본법률과 생활법률 중심으로 모두 16주간 강의와 현장학습에 참여했다.

1기 원우회는 권혁수 세무법인 춘추 대표세무사가 회장을 맡고, 김윤희 소명유치원장과 유철희 인천일보 특집부장이 총무를 맡아 이끌어 왔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유수동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지역 명사뿐 아니라 다양한 직종의 평범한 시민들이 참여해 법률 생활화에 한층 가깝게 다가서는 교육 기회를 가졌다. 교육원은 조만간 2기 과정 수강생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글·사진=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