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단속되는 차량은 하루 7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신공항하이웨이(주)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차량은 모두 9천5백4건에 달한다.
지난 2월20일부터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설치, 가동된 고정식 카메라에 찍힌 과속차랑은 2천2백90건(25%)이며 또 올 들어 고속도로순찰대의 이동식 카메라에 적발된 과속차량은 7천2백14건(75%)이다.
하루 평균 인천공항 고속도로 이용 차량 5만3천대중 71대가 과속에 적발된 것이다.
특히 이동식 카메라에 적발된 차량이 75%에 달한다는 것은 노출된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과속을 일삼고 있다는 얘기다.
한 경찰관은 “고정식 카메라가 있는 곳은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상주직원이나 여행객들은 모두 알고 있어 속도를 줄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은 시속 100㎞ 이상 과속하는 것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월드컵기간 등 과속과 적재불량 차량, 갓길 주·정차 등을 단속하기 위해 사고 예방캠페인과 함께 순찰차량을 현재의 3대에서 6대로 2배 늘려 불법운전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박준철기자〉
15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신공항하이웨이(주)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차량은 모두 9천5백4건에 달한다.
지난 2월20일부터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설치, 가동된 고정식 카메라에 찍힌 과속차랑은 2천2백90건(25%)이며 또 올 들어 고속도로순찰대의 이동식 카메라에 적발된 과속차량은 7천2백14건(75%)이다.
하루 평균 인천공항 고속도로 이용 차량 5만3천대중 71대가 과속에 적발된 것이다.
특히 이동식 카메라에 적발된 차량이 75%에 달한다는 것은 노출된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과속을 일삼고 있다는 얘기다.
한 경찰관은 “고정식 카메라가 있는 곳은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상주직원이나 여행객들은 모두 알고 있어 속도를 줄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은 시속 100㎞ 이상 과속하는 것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월드컵기간 등 과속과 적재불량 차량, 갓길 주·정차 등을 단속하기 위해 사고 예방캠페인과 함께 순찰차량을 현재의 3대에서 6대로 2배 늘려 불법운전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박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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