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친절 전도사""로 나섰다.
 조수미씨는 1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월드컵 손님맞이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대한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을 맞이하는 에티켓""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강연은 대한항공이 월드컵을 앞두고 서비스 최일선의 국내외 공항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미소(Smile), 친절(Sincerity), 안전(Security) 등 이른바 `3S 캠페인""을 위한 것으로 외국인에게 미소와 정성어린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수미씨는 이날 강연에서 평소 공연을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경험한 세계 각국의 서비스 체험을 바탕으로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외국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박준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