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다시 문을 연 유흥주점, 노래방, 대형 학원 등 8종 고위험시설 1695곳에 마스크 22만5900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마스크는 국산 KF94 보건용이다.
시는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감염 취약계층·시설 등에 지원한 코로나19 예방 물품은 마스크, 손 소독제, 열화상 카메라, 항균 필름, 일회용 장갑 등 모두 345만8170개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대중교통 시설, 의료기관, 요양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과 종사자, 집회 참석자 등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면서 “한 달 동안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는 최대 10만원, 관리 운영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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