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일 '국군의 날' 앞두고 응원 챌린지…이틀 만에 목표 달성

 

▲ [국방부 제공=연합뉴스]

국방부는 제72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진행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 참여자가 2천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안부를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4일부터 진행됐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국군 장병과 일반 국민이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2천294명이 참여했다. 챌린지 시작 이틀 만에 목표 참여인원(1천1명)을 넘어섰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른바 '가짜 사나이' 열풍으로 이름이 알려진 유튜브 스타인 이근 해군 예비역 대위를 비롯해 방송인이자 역사 강사 설민석 씨도 동참했다.

▲ [국방부 제공]

이 밖에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로 내려가 28일간 의료 지원 임무를 수행한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를 비롯해 유튜버 문상훈·에이전트H, 만화가 배성태(그림비) 등도 동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군의 날 당일인 내달 1일 마감된다.

국방부는 마감 후 참가자 가운데 1천1명을 추첨해 ㈜이랜드월드와 공동으로 제작한 기념 티셔츠를 증정할 계획이다. 격오지 장병들에게는 기능성 의류를 기부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