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사민정협, 무료법률상담 개최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동암역 북부광장에서 노동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노동법률 상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코로나19로 인천 지역 주요 산업군의 고용위기가 가중됨에 따라 무급휴직, 권고사직, 휴업수당, 해고 등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기관인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노무법인 신명, 인천경영자총협회, (사)한국EAP협회가 참여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준선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사무처장은 “최근 들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각 거점 상담소 중심으로 신규노조 설립과 노동조합 설립절차 문의가 대폭 증가했다”며 “노동자 권익보호와 상담지원 활성화를 통해 지역거점 상담소 중심의 법률 지원 확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