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재단은 청소년관련 정책개발과 사업을 전담한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지수 대표와 직원들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4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재단은 사무국과 청소년활동본부, 교육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국, 1본부, 2센터, 12개 실무팀 60여명으로 구성됐다. 관련 정책 및 복지프로그램 개발과 집행, 위탁 청소년시설의 관리와 운영 등 청소년 관련 사업을 맡는다.

특히 군포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은 군포의 미래!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교육도시 구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재단 출범으로 청소년정책 전문성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청소년 사업이 활성화되고, 변화하는 지역청 소년정책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정책 전문가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비상임이사를 맡은 김지수 대표는 “각종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청소년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여건 조성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