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임병택 시장과 전 직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모은 2150여만원의 성금을 9일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시흥시 전 직원 128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임 시장이 향후에 받을 예정인 재난기본소득금 80만원을 포함해 580만원을 기부해 마련한 것.

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