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일 학부모 대표 7명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도 교육감은 학부모들로부터 휴업 기간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원격수업과 관련된 학사운영과 학습방법, 평가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수능 모의 평가 및 수시 전형과 같은 대학 입시 관련 문제와 특성화고 학생의 실습 과목 수업 운영 등 고3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도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걱정이 클 텐데 화면으로나마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맞춰 우리 교육청에서는 스마트기기 지원, 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