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는 단체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우수상 4건 및 장려상 2건 등 총 8건의 상을 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남종섭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가, 개인부문에서는 박근철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는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해양오염 예방과 연안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는 주민자치사업과 주민자치활동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주민자치 및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이 더욱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부문 우수상으로는 진용복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장태환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조광주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친환경소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권정선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모자보건 조례'등 4건이 선정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도의회는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우수상 등 7건을 수상했다"며 "매년 지방의회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도의회 소속 입법조사관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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