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본점을 둔 삼신상호저축은행(대표·최태건)이 18일 인천시 주안동에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인천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신은 기존 고금리 대금업이라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불식하고 신용과 서비스 우선으로 고객확보에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말 현재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전국 저축은행 가운데 서울의 현대스위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우량금고로서의 명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인천지점 개설도 까다로운 저축은행의 지점설치 절차에도 불구, 신규지점 설치요건을 자력으로 충족시킨 결과여서 다른 저축은행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삼신은 현재 자기자본비율(BIS)이 10.05%, 고정여신비율 2.64%를 기록중이며 1천1백억대가 넘는 자산규모에 해마다 10% 이상의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천=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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