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방문지인 천현동에서는 세명대 유치 무산에 따른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개발과 천현동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시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대학유치 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라며 "향후 여론조사 등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시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천현 뉴스테이' 사업은 임대비율과 교통문제 등 하남시의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하남시의 경우 미사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임대주택 비율이 높아지면서 구도심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공동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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