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일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에 방문한 수출시장개척단.
인천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서 136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함께 11월5~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시장개척단에는 의료용 진동 마사지기, 화장품, 제빙기 등 여러 업종의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7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제빙기를 생산하는 대아메탈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아메탈 김창연 실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신흥시장 베트남으로의 제빙기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