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천지역 중소기업 경기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소재 중소기업 20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7.3으로 전월대비 6.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91.6)보다는 4.3포인트 낮았다.

이는 가을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 및 가을 단풍 여행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소비심리 진작과 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이 작용한 것으로 인천본부는 분석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5.7포인트 상승한 87.8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6.5포인트 상승한 86.8로 나타났다.

2016년 10월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은 상승했으나, 생산, 원자재조달사정은 소폭 하락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