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게 골프 배웠어요
쉽고 재미있게 골프 배웠어요
  • 이종만
  • 승인 2019.11.05 00:05
  • 수정 2019.11.04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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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KPGA 주니어리그' 마무리
'분당 그린피아' 86타 기록 우승 차지
'스내그골프' 접목 선수가 직접 지도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가 2일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주최, ㈔한국스내그골프협회(이하 SGAK)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 대회에는 총 18개의 주니어 골프팀과 104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주니어 선수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스포츠맨십 등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게 이 대회의 취지다.

앞서 KPGA는 올해부터 희망 회원을 대상으로 스내그골프를 활용, 주니어 선수들에게 쉽고 즐겁게 골프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인스트럭터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해왔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소속된 골프연습장이나 아카데미,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등 각종 교육기관을 통해 한 팀당 5명 이상의 주니어 선수들을 직접 모집해 주니어 골프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약 4개월간 맹훈련을 펼쳤다.

대회는 9홀(파35)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팀 출전 선수 중 3명의 베스트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경기 결과 KPGA 배주하(34) 프로와 이지요(12), 김정원(12), 박현재(13), 박윤재(13), 곽준혁(13)까지 이상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분당 그린피아 골프팀이 최종 스코어 86타(이지요 7언더파 28타, 박현재 7언더파 28타, 박윤재 5언더파 3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수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연습을 해왔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원팀(One team)'으로 뭉쳐 대회에 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골프에 대해 큰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좋은 가르침을 주신 배주하 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저타상은 10언더파 25타를 적어낸 광주리우골프아카데미의 주니어 선수 오지훈(13)이 차지했고, 감독상은 우승팀인 분당 그린피아 골프팀의 KPGA 배주하 프로가 수상했다.

참여한 주니어 선수들 전원에게는 상장과 메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졌다.

KPGA 양휘부 회장은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주니어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골프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주니어 선수들이 앞으로도 마음껏 골프를 즐기며 골프를 통한 재미와 꿈을 키워 나가고 이번 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KPGA는 2019년 7월 SGAK와 함께 주니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KPGA 주니어리그' 창단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29일에는 경남 양산시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KPGA와 함께하는 스내그골프 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이번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 역시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스내그 골프(SNAG-Starting New At Golf)란 '골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1999년 PGA투어 출신 테리 안톤(Terry Anton)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자들에 의해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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