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하남 연장·강일환승센터 환영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기본구상(광역교통2030)에 '9호선 하남연장'과 '강일환승센터'가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대광위가 출범한 후 국토부 장관, 대광위원장을 설득해 9호선 하남연장의 '광역교통2030' 반영을 이끌어내 기쁘다"며 "9호선 하남연장이 본격 착수를 위한 세 번째 큰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관문인 강일동 구간(선행구간)과 하남 구간(강일~미사)의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 계획 동시 반영도 용이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내년 개통 예정인 '하남선(5호선 연장)'과 교산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호선 연장'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밝히며 "광역교통 2030에 4개 철도망 노선이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하남시는 수도권의 새로운 교통축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1일 국회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광위원장에게 '강일환승센터'의 광역교통기본구상안 반영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면서 "4개 철도망이 조속히 착수되고,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