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상대원동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안에 '성남 이동노동자 휴게실 1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휴게실은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하며 휴대전화 충전, 정보검색, 커피 및 음료,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동노동자들은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체력단련실과 샤워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동노동자 건강 검진과 법률, 노무, 주거, 금융, 복지, 일자리 전직 상담 등도 하는 종합복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이동노동자들은 노동 환경이 열악한 대표적인 직종에서 근무한다"며 "노동인권 소외 계층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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