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지역 지정 의료기관 201개소,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별 접종 시기에 따라 유의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22일부터 11월22일까지, 만 75세 이상은 15일부터 11월22일까지, 임신부 및 만 6개월~12세 어린이(1회 접종 대상)는 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반드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시는 닭·오리·돼지 농장주, 국가 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도 무료 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대상자는 22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031-369-3559)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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