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노인지회는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지역 내 어르신과 각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10월2일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은 단원구 고잔동 소재 제이엘 컨벤션 연회장에서 ㈔대한노인회 안산시단원구지회 주관으로 식전공연, 노인행동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윤화섭 시장은 "마중물 역할을 해주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시가 지금처럼 눈부신 발전과 넘치는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게 됐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노인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