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 1월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혁신교육지구 협약에 따라 지난 10일 교육지원과에'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지역교육자원 발굴과 학교수업 연계를 통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맟춤형 김포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는 시비 40억원과 교육지원청예산 5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 정부 시절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 보는 '김포 청소년 역사·문화 탐구단' 중국 파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센터 설치를 계기로 교육청과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김포 평화교육을 위한 지역교육자원 발굴 등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김포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규만 김포시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혁신교육지원센터의 출범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선도적 협력모델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역략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