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26일 배다리 쇠뿔고개길에 '거리의 미술관, 로드갤러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쇠뿔고개길 로드갤러리에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예술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인천의 작가전'이란 주제로 인천을 대표하는 17명의 작가들 작품이 전시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많은 근대역사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배다리 지역이 역사와 더불어 문화예술로 특화된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을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서 대외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