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21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발전을 위해 미국 대학교 PAC-12 미식축구 테일게이팅 및 단체 관람 축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타대는 미국 대학교 PAC-12 남부지구 소속으로 이번 정규시즌 첫 상대로 남가주대학으로 알려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와 경기를 치렀다.


 이번 미식축구 지역행사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외협력 주관으로 USC 총동문회, NFL 코리아, NBA 마니아 등 미식축구에 익숙한 외부인사를 포함해 유타대학교 외국인 교원, 재학생, 동문회 및 지역사회 기반을 둔 올댓송도 커뮤니티, 송도아메리칸타운 등 총 140여명의 지역주민이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 1부에는 전 MBC 스포츠 해설위원이자 현재 NFL 코리아 회장을 지내고 있는 강윤종 전문 해설위원이 경기를 설명했으며, 2부에서는 강윤종, 주장훈 전문해설위원과 함께 라이브 해설을 포함한 단체 TV중계 관전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마술쇼, 바비큐 파티, 스웁 유타대 마스코트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 제임스 대외협력 담당자는 "태풍의 영향에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 지역의 글로벌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주민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