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 내 건강교육실에서 고혈압·당뇨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 고혈압·당뇨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교육 수료를 기념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음악회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호박, 견과류, 브로콜리 등 다양한 건강요리 시식과 함께 가수 황태후씨의 흥겨운 노래공연, 건강체조를 따라해 보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홍석우 시 건강증진과장은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만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건강문제"라며 "스스로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당뇨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각 주제별 4회 과정으로 보건소 2층 건강교육실에서 운영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345-3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