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5일 재가장애인과 공사 해드림봉사단 등 40여 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의 벽초지 수목원을 방문하는 '행복한 세상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는 가을의 청명한 날씨를 즐기며 고구마 캐기 및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사회 적응력과 재활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날 체험 활동에 함께한 김모(51)씨는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