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광명시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 책을 발간해 유족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주상덕 광복회 광명시지회장, 광복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기리고 유족들의 애환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선조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공적과 항일운동 관련 사진 및 유족 인터뷰 등을 엮은 책이다.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시가 5월 실시한 독립유공자 유족 중국 항일운동지 방문과 독립유공자 책 발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시는 광명시 독립운동가 이야기 책을 독립유공자 가족과 지역 초·중·고교, 공공기관 및 복지관 등에 배부해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