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19일 연천고등학교와 신한대학교가 대학의 교육과정 연계해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연천고는 특성화학과 개편과 함께 신한대 평생교육원의 관련 학과와 연계한 대학 교육과정(학점은행제)을 설치해 특성화학과 학생들의 전문성을 기르고 진로와 직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천고 신용진 교장은 "획일화된 보편교육을 탈피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린 전문적인 교육이야말로 미래교육"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대 평생교육원 김덕현 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발전시켜 연천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고교와 신한대 평생교육원의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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