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중앙주공8단지 바상가 앞길에서 '제4회 중앙동 태봉예술축제'를 개최한다.

태봉예술축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주민자치센터 작품을 발표·전시하는 것을 중심으로 중앙동에 소재를 둔 서울예대, 중앙초, 덕성초 학생들의 공연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초청한 장구난타와 KR-POP(전통가요) 공연 및 어린이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진다.

또 분리수거밴드 등 전문공연팀의 공연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체험(예쁜글씨쓰기, 가훈쓰기, 도자기만들기, 종이접기), 마을 만들기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의 참여(프리저브드플라워 만들기, 레게머리 체험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 및 Play zone을 운영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김경림 중앙동장은 "명실공히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태봉예술축제에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과 같이 도로를 통제해 행사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가 어우러진 중앙동 마을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