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ON)'의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기용 외국인주민지원 본부장, 김동수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이진분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훌스레이카 캄보디아 자조모임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다가온(ON)'은 결혼이주여성 자조활동을 통한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 강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또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상호교류를 할 수 있도록 오픈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온'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4층) 내에 116.9㎡ 규모로 조성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강의실, 조리실 2개의 공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훌스레이카(캄보디아 자조모임 회장)씨는 "캄보디아 자조모임을 한달에 한번 각자의 집에 돌아가면서 모임을 가졌었는데, 센터에서 모임 공간을 제공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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