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27회 시민대상 수상자 6명이 선정됐다.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이혜숙(59)씨, 효행부문 김기욱(63)씨, 문화예술부문 조준구(56)씨, 체육부문 김윤래(62)씨, 교육·환경·보건부문 이풍호(62)씨, 지역발전부문 김상석(62)씨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혜숙씨는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등에 밑반찬 배달, 어르신 건강체크 및 말벗도우미,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잔치 개최, 김장 및 고추장 담궈주기, 푸드뱅크사업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효행부문 수상자 김기욱씨는 1988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부터 지금까지 99세가 된 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고, 아들 부부와 함께 현재 4대가 한 집안에서 살며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는 모습이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귀감이 됐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조준구씨는 27년간 우성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의왕문화' 편집위원,'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에 참여하는 등 지역문화재를 알리는 역할에 앞장서며 의왕시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김윤래씨는 의왕시볼링협회장으로서 2009년부터 경기도내 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 의장기 볼링대회 등에서 출전 및 지원에 힘쓰며 총 8회에 걸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의왕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인 이풍호씨는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두발로데이 행사,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축제, 수질개선 및 주민보급사업(EM활성액), 환경지킴이 양성교육 등을 개최·지원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청소년 대상 글짓기 대회 및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김상석씨는 농촌지도자로서 농업인 육성 및 농업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농업 육성과 새기술 보급 등에 앞장서고 자연정화 활동과 마을환경 개선, 나눔활동 전개, 시민장학회 활동 등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