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을) 의원은 남동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총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주원철도육교 교통약자 편의시설설치 예산 5억4000만원과 모래내시장 공중화장실 신축사업 4억6000만원, 노현고잔로 도로환경 개선사업 예산 3억원 등이다.


간석 4동 주원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주원철도육교는 경인선으로 인해 단절돼 있는 지역을 보도로 연결하는 간석동 내 유일한 시설물이지만, 설치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인데다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특히 휠체어나 응급환자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모래내시장은 인천 2호선 모래내시장역 개통 이후 이용객이 크게 늘었으나,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상인들의 의견에 따라 예산 확보가 이뤄졌으며, 논현고잔로 도로환경개선사업 역시 인천시 최대의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기업 및 공단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맹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여 생활 밀착형 정책과 예산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