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에서 12~15일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 안전 캠페인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또 12~14일은 통행료도 면제한다.
 
서울고속도로는 추석 연휴 귀성객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시간대별 교통상황을 도로전광표지(VMS)와 요금소를 통해 안내하는 등 24시간 도로순찰도 강화한다.
 
각 영업소에는 차량 점프선과 구급약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품과 함께 세면도구와 졸음방지(사탕·껌·커피) 세트를 비치, 안전한 귀성길을 돕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 내곡동과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2006년 6월 개통된 후 지난해 3월 사업재구조화 방식에 따라 통행료가 인하됐다.
 
서울고속도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일대 공원묘지를 찾는 이용객들은 정체 시 통일로나 송추IC에서 국도 39호선(고양시 원당동과 양주시 장흥면을 연결하는 국도)으로 우회하면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