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혁신 중소기업들이 참가하는 '인천공항 스카이 엑스포(SKY EXPO)'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카이 엑스포는 문화·정보 교류의 장으로 항공과 공항산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인천공항 상주기관 등 총 29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공항 문화공원에 스카이 엑스포 전시관을 마련해 스카이 페스티벌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축제 한마당을 선보인다.


 인천공항공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여행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선발된 기업과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사회적 기업도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홍보전시관, 인천공항 일자리 상담센터도 동시에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경력단절 여성의 꿈과 재능을 돕는 플리마켓 '마켓엄마꿈틀' 운영,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과 드론체험, 폐자원을 활용한 모형자동차 만들기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스카이 펀펀도 함께 열린다.


 스카이 페스티벌에 맞춰 문화·정보를 교류하는 스카이 엑스포까지 열리면서 축제 이상의 상생플랫폼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고품격 문화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스카이 엑스포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축제 기간에 매일 오후 6시 추첨을 통해 스카이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스카이페스티벌 에코백, 손선풍기, 원형매트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행사장 입장은 무료다.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카이 엑스포'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강화,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 세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