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추석을 앞두고 '씨 없는 삼색 포도'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의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 시범사업의 하나로 3배체 씨 없는 포도를 상면·조종면 일대 농가 20여곳에서 재배했다.
8월 중순부터 농가 8곳에서 출하와 함께 직판에 들어갔다.
이 포도는 청색, 흑색, 홍색 등 3가지 색의 열매를 맺고 씨가 없다. 당도가 17∼21브릭스로 달다.
청색은 독특한 향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니포도다. 흑색과 홍색은 노년층과 젊은층에 인기다.
씨 없는 삼색 포도는 1㎏에 2만원으로 9월 말까지 판매한다. 캠벨얼리보다는 가격이 높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와 달리 씨 없는 삼색포도는 추위에 강한 품종과 씨 없는 포도를 접목해 개발한 신품종"이라고 말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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