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 더위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미추홀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푸르미가족봉사단으로부터 휴대용 손선풍기 100개를 전달 받았다.

박위광 단장이 이끄는 봉사단은 더불어 잘 살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휴대용 손선풍기는 미추홀구 드림스타트에서 지원 중인 아동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같은날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지역 경로당 9곳에 각각 포도 5kg을 전달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던 것은 동네마다 서로를 지켜주는 눈길과 손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