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8일 광명 스피돔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나효진 강사를 초청해 경륜 선수 및 직원에게 스포츠 인권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8일 광명 스피돔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나효진 강사를 초청해 경륜 선수 및 직원에게 스포츠 인권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8일 광명시 소재 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선수 및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한 '2019년 제3차 경륜 선수 및 직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의 나효진 강사가 스포츠계에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인권 문제와 관련해 스포츠 인권 상황 실태 사례와 유형을 들려주고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 및 헌장 그리고 인권 침해 요소가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 등을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경륜 선수 및 직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지원팀 관계자는 "인권 교육을 통해 개인이 가지는 권리는 함부로 침해할 수 없다는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경륜 선수와 직원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매년 경륜 선수와 직원들의 인권의식 고취 및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인권 교육은 물론 스포츠 윤리, 도핑방지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