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천기지, 우수선수 지원금 김미순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에 전달
▲ 인천장애인체육 발전 및 우수장애인선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6일 개최됐다.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장애인체육회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단장 석융원)은 6일 인천장애인체육 발전 및 우수장애인선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시각장애인이면서 한국 최초로 마라톤 300회를 완주하고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미순(여·57) 선수에게 지원되고, 일부는 인천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김승호 관리부장,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김미순 선수와 김효근 가이드러너가 참석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인천기지본부, 인천기지건설단 공동 참여)는 시장애인체육회와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매년 한국가스공사의 뜻깊은 지원에 감사드리며,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관리부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