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보헤미안 감성으로 …
▲ 안드레아스 에미니우스(Andreas Emenius)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8일부터 11일까지 스칸디나비아 대표작가 '안드레아스 에미니우스(Andreas Emenius)' 개인전을 연다.

수원문화재단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2019 수원 문화재야행'과 연계 전시로 진행된다.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안드레아스 에미니우스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보헤미안 감성으로 회화와 조각, 영상, 퍼포먼스,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한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니콜라이 쿤스탈(Nicolaj Kunstal)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에서 그의 신작 페인팅과 조각 작품 등 2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신홍규 신갤러리 관장은 "이번 연계 전시는 스웨덴 태생 현대 미술가 안드레아스 에미니우스의 최초 국내 전시로, 글로벌 센세이션을 만들어가는 그의 작품 세계관이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화성 수원에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아스는 현재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KADK, Royal Danish Academy of Fine Arts)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보그(Vogue) 잡지 모델, 미술 및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031-290-3572.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