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구치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북도면에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섬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보철과 교수를 비롯해 의사, 치대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단순발치, 레진, 스케일링,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치아 건강 교육도 실시했다.

옹진군 보건소장은 "바쁜 와중에도 북도면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살펴준 연세대 치과대학 동아리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