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의원회의' 국회 대표로 방미

바른미래당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차 국회 대표 자격으로 방미 길에 오른다.

유 의원은 24~28일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국회의사당을 찾아 미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을 하고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한다.

이번에 열리는 한미일 의원회의에서는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정치·경제·지역안보 등 주요 현안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한반도 북핵 위협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돼 주목받고 있다.

유 의원은 "치열한 외교전쟁 속에서 조속히 풀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 시기에 방미 길에 오르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미일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꼬여있는 외교현안을 갈등이 아닌 해결에 방점을 두고 접근하자고 제안할 것"이라며 "일본의 수출규제, 북핵위협 등 한미일 3국 간의 입장을 교환하고 합리적인 외교해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